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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주지훈 '지리산', 10월 23일 첫 방송


입력 2021.09.23 09:22 수정 2021.09.23 09:2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지리산 지키는 레인저로 변신한 전지현·주지훈

'지리산'이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tvN

23일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측은 첫 방송일을 10월 23일로 확정했다고 알리며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의기투합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지리산을 지키는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이 "어명이요"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유쾌하게 등장했다. 귀여운 윙크를 날리는가 하면 화려한 깃털 목도리를 두른 채 노래를 부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 그의 옆에 딱 붙은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는 "우리가 누굽니까. 지리산의 실과 바늘 아닙니까"라며 파트너십을 자랑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갑자기 두 사람을 찾는 무전기 소리와 "조난이다"라는 사건 발생 소식이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꿔놨다. 특히 핸드폰 위로 떨어진 핏자국, 검은 장갑을 낀 손, 쓰러진 누군가 등 의미심장한 모습들과 함께 "누군가 저 산 위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섬찟한 말이 이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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