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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금)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892명…정부 “추석 연휴 전 수도권 확산세 잡아야”


입력 2021.09.10 16:00 수정 2021.09.10 14:36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지역발생 1857명, 해외유입 35명 발생

김부겸 국무총리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집계되면서 66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이 35명으로 1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늘어 누적 26만936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61명→1709명→1804명→1490명→1597명→2050명→2049명→189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3만8346명, 2차 접종은 29만902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722만6363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51만86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13명으로 총 24만73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만6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348명이다.


한편 정부는 비수도권 확진자는 줄어든 반면 수도권 유행이 다시 확산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휴가철과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연휴에 지역간 감염의 악순환이 또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률이 아무리 높아져도 방역상황이 안정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추석 연휴 때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방역기준을 조정한 것과 관련해 ‘방역 완화’ 메시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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