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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측 "누구에게도 고발 사주하지 않아" / 약진하는 홍준표, 이낙연 잡았다…10%로 공동 3위


입력 2021.09.02 21:00 수정 2021.09.02 20:50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세미나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측 "누구에게도 고발 사주하지 않아…배후 밝혀져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재직 당시 검찰이 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공보실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중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고발 사주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캠프 김병민 대변인도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가 실체도 불분명한 고발장을 가지고 당시 윤 총장이 직접 연루된 것처럼 보도한 것과 관련해 배후가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뉴스버스 보도를 즉각 활용해 윤 전 총장에게 정치공세를 펴는 것이 수상한 만큼 배후 세력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진하는 홍준표, 이낙연 잡았다…10%로 공동 3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동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홍 의원은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1%p 오른 이 전 대표와 동률이다. 홍 의원은 특히 2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와 진보층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을 눌렀다.


▲"사회가 X같아서, 더 죽였어야"…반성없는 살인마의 형량은?


'전자발찌 살해범' 강모씨가 지난달 법원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당연히 반성 안하지 사회가 X같아서" "더 못 죽인 게 한이다"라고 발언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강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법조계 안팎에서도 과거 비슷한 흉악범들의 사례에 비춰보면 강씨가 사형에 준하는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른다. 범죄자가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사형을 구형하고 중형에 처한 사례는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의붓아들 살해' 고유정,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등 다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고, 선고 판례도 드물지만 '사회적 사망'으로 일컬어지는 무기징역형에 처한다.


▲장애인들은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 콜택시’


지난 2005년 교통약자법 제정으로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콜택시가 탄생했지만 차량이 부족하고 긴 대기시간으로 유명무실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김모(71)씨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려면 장애인 콜택시가 유일한 이동 수단이지만 지방 지역은 차량이 적어 진료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콜택시를 예약하려면 최소 2-3일 전에는 예약을 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근무자 오모(26)씨는 "장애인 콜택시 앱은 시간 안내가 정확하지 않아 언제 올지 모른다"며 "지체 장애인 동료와 같이 업무를 하고 돌아갈 때 비장애인은 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지만 장애인 콜택시는 승객이 대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리인상기 재테크전략②] '피난처' 미국 ETF, 뭉칫돈 몰린다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로 주식에서 펀드로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공모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월 대비 4.29%(2조9845억원) 늘어난 72조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만 해도 50조원대 규모였던 해외투자펀드 시장은 1년도 안되는 사이 30% 넘게 덩치가 불어났다. ETF시장 활성화가 한 몫 했다. 국내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 상반기 기준 29억4900만달러로 미국(1조2992억1300만달러), 중국(78억7800만달러)에 이은 전세계 3위 수준이다. ETF는 변동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주목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뉴스] 낮보단 밤에 강한 비트코인…5만 넘어 10만 달러 가나


비트코인이 뒷심을 발휘하며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5만 달러(58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시세 상승에 영향을 받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이 이유로 꼽힌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비트코인은 57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6%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579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투자회사 케네틱캐피탈의 제한 추 회장은 비트코인이 올해 5만5000달러(약 6413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여기에 내년에는 1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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