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버월드(Nvirworld)와 김병종 작가가 함께한 첫 NFT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4년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 당시 선물로 증정된 김병종 화백의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 은 9월 1일 00시 최종 약 1억 327만 원에 낙찰되며 최초 입찰가에 8,670%나 올라 또다시 글로벌 예술가의 명성을 다졌다.
‘생명작가’로 불리는 김 화백은 김병종 화백은 벨기에,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미국 등지에서 국내외 개인전 40여 회, 초대 및 기획전 500여 회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예술가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경매는 NFT 통합서비스 플랫폼 엔버월드(NvirWorld)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 외 중화권,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카타르 등 글로벌 경매 플랫폼에 올라와 세계 각국에서 김 작가의 작품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워너비인터내셔널의 김보규 이사는 “워낙 세계적으로 김병종 화백 인기가 폭발적인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1억원이 넘는 금액까지 올라갈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NFT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니세프 기부를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을 후원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14일 규모 7.2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에 이어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의 영향으로 인해 피난처와 안전한 물, 의료 및 영양 부족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50만 명의 어린이와 극심한 가뭄, 코로나19 확산, 그리고 최근 테러 사건까지, 현재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를 위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