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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낙연, '이재명 무료변론' 맹공…박주민 "관행" 반박, 30일 본회의 개최 지연…언론중재법 놓고 여야 대치 등


입력 2021.08.30 21:00 수정 2021.08.30 20:5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나 자리로 향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이재명 무료변론' 맹공…박주민 "관행" 반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대선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료 변론'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당원·지지자를 비롯한 상당수 국민들께서 걱정하게 됐다"며 "그것을 설명해 클리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충남 아산의 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스타트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사가) 그런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당에서도 국민들의 걱정을 없애도록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차원의 검증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본회의 개최 지연…언론중재법 놓고 여야 대치


30일 오후 5시 개최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지연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언론중재법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재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여야 간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며 “저희 당은 박 의장께 본회의를 열어서 인사 관한 사항뿐 아니라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20여개 법안을 모두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근식 "민주당, 윤희숙 사퇴 반대하는 속셈 따로 있어“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부친의 부동산 매입 관련 의혹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안을 반대하는 데 대해 각종 범죄 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이 난처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희숙 의원의 사퇴를 극구 반대하는 민주당. 시간이 갈수록 입장이 난처하고 궁색할 뿐"이라며 "입장을 정확히 정하라, 딱히 잘못한 게 없으니 사퇴하지 말라는 건지. 그럼 윤희숙 게이트 운운하며 공격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언론중재법 반대' 국회 앞에 선 김기현 "운동권이 민주주의 말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독단 강행 움직임을 두고 "운동권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주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투쟁'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 "북한 핵미사일 활동, 한미 공조 통해 지속 감시“


북한이 지난 7월 초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활동을 한미 공조 하에 지속 감시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7월 초부터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한 징후가 감지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북한의 핵시설 가동 징후 등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사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첫 현장 경영 언제쯤...추석때 해외 출장 나서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총 2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 수순이 될 현장 경영 행보가 언제 어디서 이뤄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 출소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공식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지 않으며 정중동(靜中動)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도 경기도 바닥치는 거래량…살 사람도 팔 사람도 '없다’


이달 들어 서울을 비롯해 경기까지 '거래절벽'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전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며,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거래 실종에도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가 구매력을 상실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꺾인 거래량에 시세도 하락세…불안감↑


비트코인 거래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시세 하락도 뚜렷해지고 있다. 다시금 560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30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31조7970억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5% 감소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가능성 시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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