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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민의힘 12명·열린민주 1명, 부동산 불법의혹"


입력 2021.08.23 17:29 수정 2021.08.23 17:30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야당 전수조사 결과, 명의신탁 의혹·세금 탈루 등 의혹제기

김태응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의원은 12명이었다.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 겸 특별조사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해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의 적발 사항은 Δ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Δ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Δ토지보상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Δ농지법 위반 의혹 6건 등이다.


열린민주당 관련 송부내용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이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의원 등의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권익위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족 중 추가로 동의서를 제출한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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