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아파트 비율 높을수록 대기수요 多,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 높아
- 노후주택 밀집지역 공급되는 단지, 청약성적 우수하고 프리미엄도 高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 아파트에는 팬트리, 세대창고 등 수납공간이 많고 키즈카페, 펫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실제로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신규분양 아파트는 청약성적이 우수하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7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분양한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1순위 청약에서 387가구 모집에 총 3,854명이 접수해 평균 9.9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속한 용인시 기흥구는 당시 노후주택 비율이 약 82%로, 준공 10년 이상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분양 후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경기 부천시도 노후주택 비율이 약 84%로 높은 편인데, 지난해 9월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 일대에 분양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분양권에 억대의 웃돈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7월 6억6,32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5억4,000만원대인 점과 비교하면 1억2,3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4단지’ 역시 이 같은 이유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764가구(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4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과거 갖춰진 편의시설은 풍부하나 노후주택이 많아서 주거선호도가 낮은 지역이었다. 최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 정비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주거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 명품신도시로 조성될 ‘시티오씨엘’은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154만6,747㎡에 2025년까지 주택 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인접해 ‘초역세권’ 단지로 불린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과 환승이 가능하므로, 향후 학익역(예정)을 이용해 인천 지역은 물론 서울·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예정)로 개발될 예정인데,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직결사업(예정)과 연결돼 남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다양한 상업시설 인프라 역시 보장한다. 대규모 중심상업지구(약 7만㎡ 규모)가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친환경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복합문화광장 등 연면적 약 4만2천여㎡ 규모의 ‘인천 뮤지엄파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가 건립되면 인천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시티오씨엘 4단지’가 뮤지엄파크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향후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새로운 명품신도시로 도약할 ‘시티오씨엘’의 앞선 분양 단지들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쳐 ‘시티오씨엘 4단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지난 3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 아파트(997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이 청약해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총 1,131가구)는 6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리며 16.99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티오씨엘 4단지’ 분양 관계자는 “총 1만3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인천의 명품신도시 ‘시티오씨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머 “특히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학익역(예정)과 문화·상업시설(예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 4단지’의 분양성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4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