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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선캠프 돕던 아들 코로나 확진...일정 전면취소


입력 2021.08.18 10:04 수정 2021.08.18 10:0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17일 TV토론회 민주당 대선주자 모두 참석

확진되면 민주당 경선 일정 차질 가능성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대선 캠프 활동을 돕던 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18일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김 의원의 아들이 확진되면서 같이 식사한 김 의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며 “김 의원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도중 증상을 느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의원의 캠프도 폐쇄됐다.


김 의원은 전날 채널A가 중계한 당내 대선후보 본경선 4차 TV토론에 참석했는데, 토론회 이전에 아들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민주당 경선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날 TV토론회에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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