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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반기 영업익 1106억…전년비 73% 증가


입력 2021.08.17 17:44 수정 2021.08.17 17: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금융IT·클라우드·스마트물류 사업 실적 견인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으로 도약 가속화”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전경.ⓒLG CNS

LG CNS는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3% 각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8512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금융 정보기술(IT)·클라우드·스마트물류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IT신기술 역량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할 방침이다.


LG CNS는 “내부에서 연공 서열이 아닌 기술 역량·산업 전문성·리더십 등을 평가해 직원 역량 레벨을 1~5로 나누고 있다”며 “현재 총직원 6000여명 중 레벨4 이상이 2400명이고 이 중 1200명의 ‘최고 정예 전문가’에게는 추가 수당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최근 기업공개(IPO) 관련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3년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시점이나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LG CNS 상반기 실적 요약.ⓒLG CNS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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