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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가격리·확진자는 대리접수


입력 2021.08.18 04:03 수정 2021.08.17 18:04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9월 3일 오후 5시까지…학교·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

세종·충남은 온라인 접수 시범운영…대면 접수 최소화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6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 제출이 원칙이지만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장애인이나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등은 시도교육감이 인정한 경우에 한해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제주도 소재 고교 졸업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도인 수험생이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할 경우 다음 달 2∼3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별도로 마련된 제주도교육청 응시원서 접수처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는 대면 접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도,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 응시원서 작성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에서는 고운고등학교 재학생만, 충남에서는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자 모두가 대상자다.


응시원서를 제출하는 모든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사진 2장과 응시 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자가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보유한 수험생은 면제된다.


이번 수능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1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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