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토스코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총 4개 계열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최대 60명이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Frontend) 서버 ▲인터널 제품용 서버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등 7개 분야다.
모집대상은 경력이 3년차 이하인 개발자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적 사항, 지원 분야, 희망 계열사를 입력하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4일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이 제공된다. 아울러 각 계열사 정책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나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가 부여된다.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식대 등 급여 외 현금성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된다. 코딩테스트 결과 상위 50%에 속한 3년차 이하 개발자 가운데 20명은 추첨을 통해 개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역량 있는 젊은 개발자의 도전을 지지하며 응원한다"며 "국민 2000만명이 사용하는 슈퍼 금융앱 토스의 개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