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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에 "한반도 평화·번영 청신호"


입력 2021.07.27 12:18 수정 2021.07.27 12:1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핫라인 연결 넘어 남북 회담이 성사되고

대립 역사 마침표 찍는 날까지 모든 노력"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데일리안DB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것에 대해 "정전협정 68주년에 복원된 남북 핫라인 통신선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청신호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1년여 만에 복원된 남북통신선 연결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핫라인 연결을 넘어 남북 회담이 성사되고 마침내 대립의 역사가 마침표 찍는 날이 앞당겨질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송영길 대표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5대 핵심 과제중 하나"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통일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하며 여당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대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지난해 6월 9일 북한의 일방적 차단 이후 13개월 만에 재가동하게 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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