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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박명수 때문에 결심한 ‘무도’ 하차…유재석이 붙잡아”


입력 2021.07.20 21:54 수정 2021.07.20 13:5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옥탑방의 문제아들’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무도 멤버 사돈 이상형 월드컵’ 결과는?

ⓒKBS2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정준하가 출연해 여전한 입담과 함께 큰 웃음을 안긴다.


이날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 촬영 중 박명수 때문에 하차를 결심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준하와 오랜 세월 ‘무한도전’을 함께한 정형돈 역시 “진짜 큰 사건이었다. 나였으면 관두는 정도가 아니라 명수 형을 싹 다 엎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정형돈은 당시 체육대회 콘셉트로 촬영 중이었다고 밝히며 “명수 형이 철봉에 매달려 있는 준하 형 바지를 내리다 속옷까지 벗겨졌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촬영 당시 관객석에 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400여명 정도 있었는데, 400명이 동시에 ‘악’하고 고개를 돌렸다”며 “뒤에서 누가 부른 줄 알았을 정도로 고개가 돌아가더라”라고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더해 정형돈은 “일단 준하 형이 화를 안 내고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위로를 할 수가 없었다”며 당시의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고, 정준하는 “위로받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면서 “재석이가 ‘괜찮다’는 말만 거듭하더라. 그 이후 멤버들과 관객들 모두 내 이름을 외치며 나를 응원했다”고 웃픈 비화를 밝혔다.


한편, 올해 9살이 된 아들 로하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정준하는 “형돈이가 사돈이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즉답했는데, 대답을 망설이는 정형돈에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정준하는 무도 멤버 중 ‘베스트 사돈감’과 ‘워스트 사돈감’을 뽑기도 했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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