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측, '부인 논문' 공세에 "이재명 본인 논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에 대한 여권의 파상공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본인의 논문 표절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공을 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9일 입장문에서 "공당이라면 배우자가 아닌 '이재명,정세균,추미애 등 자당 유력 대선후보들 본인의 논문 표절의혹'에 대해서는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씨의 학위 취득이 윤 전 총장과 '결혼 전'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최재형 부친 빈소에 국민의힘 행렬 '무언의 구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빈소에 국민의힘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6.25전쟁 영웅'인 고인을 애도하는 동시에 야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최 전 원장을 '대선경선 버스'에 태우기 위한 손짓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8일부터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지도부를 비롯해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 대선주자들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정진석·권성동·박대출·송석준 의원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 결국,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서울, 12일부터 저녁모임 못한다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다.
4단계로 격상되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모두 금지된다.
다중이용 시설 이용도 제한된다.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은 영업장 문을 닫아야 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은 밤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다.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 BTS 티켓팅 만큼 예약 어려운데… 4차 유행이 2030 탓? "편가르기 말고 백신이나 주세요!"
백신 접종 순위가 후순위인 20~30대 젊은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2030책임론'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일상 회복'을 앞세우며 섣부른 방역 완화 정책을 내놓고서는 이제 와서 젊은층을 탓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0~30대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많다"며 "반면 백신을 접종한 60세 이상의 신규 발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주요 확산 원인으로 2030 세대를 지목하는 듯한 정부 메시지가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 7일 페이스북 대한민국 정부 계정에 '20~30대 분들께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증상 없어도 진단 검사를 받고 △당분간 모임·회식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정부 공식 계정이다.
▲ "文정부 주택공급량, 前정부 대비 연 1만가구 줄어"
문재인정부 들어 전국의 실질 주택 공급량이 이전 정부와 비교해 1만가구가량 줄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9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정권별 주택 공급 및 멸실량 현황'에 따르면 2017~2019년 3년간 나온 실질 주택 공급량은 연평균 3만6782가구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인 2013~2015년 연평균 공급량은 4만6510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약 1만가구 줄어든 것이다. 실질 주택 공급량은 준공으로 공급된 주택량에서 멸실로 사라진 주택량을 뺀 수치다.
▲ 황정음, 이혼조정 중 남편과 재결합…"부부의 연 잇기로"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9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17년 득남했다.
▲ '무관중 출정식과 실전' 코로나에 울고 웃는 김학범호
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12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에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프로야구(KBO리그)와 프로축구(K리그)는 12일부터 무관중 체제로 전환될 방침이다. 도쿄로 떠나기 전 국내서 두 차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김학범호도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됐다.
▲ [내일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내륙중심 무더위
주말인 내일(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5∼60㎜,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제주는 이날까지 20∼60㎜ 규모의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