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노숙인 1차 접종 79.2% 완료
서울시가 7월부터 노숙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노숙인 총 2953명 중 79.2%인 2339명이 지난 달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을 한 노숙인은 생활시설 입소자가 1712명, 지원시설 이용자가 371명, 거리 노숙인이 256명이었다.
노숙인은 질병관리청이 올해 초 발표한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서울시의 건의로 추가됐다.
서울시는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이나 급식소를 이용할 때 코로나19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또한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노숙인은 최대한 7월 중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숙인들은 거리 생활을 하기에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더 큰 실정"이라며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시설 등과 긴밀히 협조해 맞춤형 정책으로 접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