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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부산덕천 6억원 돌파 코앞…부산 북구 대장주 아파트 바뀌나


입력 2021.06.18 10:15 수정 2021.06.18 10:16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벌써 호가는 10억원까지…"나왔다 하면 매물 금방 소진"

부산 내에서 상대적으로 시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북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 입주권의 호가가 10억원까지 올랐다. 자료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조감도.ⓒ한화건설

부산 내에서 상대적으로 시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북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 입주권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겼다. 신축 아파트 효과라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3호선 숙등역 역세권에서 지난해 분양된 포레나 부산덕천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10억5355만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호가기준으로 조합원 분양가에 비해6억8000만원 높다.


분양권 실거래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59㎡의 분양권 평균 실거래가는 4억8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 가량 올랐고, 전용 74㎡도 5억9725만원으로 분양가에 비해 2억원 넘게 상승했다.


포레나 부산덕천의 실거래가는 부산 북구의 평균 시세를 크게 웃돌고 있다. KB리브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3억3374만원으로 부산 전체 아파트 평균 시세4억3675만원 보다 1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북구에서 입주·분양권 강세요인으로 대단지 신축아파트에 대한 미래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은 지 40년 안팎의 노후 아파트와 빌라가 많은 북구에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포레나 부산덕천은 지난해 3월 공급된 1차 단지(636가구)에 이어 이달 말 2차 795가구와 바로 이웃해 3차 단지 재건축까지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1860여 가구의 대단지로 변모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1차 단지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320만원 선이었는데, 3차 예정 단지 조합원 입주권 시세는 3.3㎡당 2000만원선에 호가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부산 북구의 대장주 아파트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현지 부동산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그동안 북구에서는 5239가구로 구성된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단지가 시세를 주도해왔다. 전용 84㎡ 시세는 6억8000만~7억6500만원 선이다.


단지는 내년 6월이면 입주 10년차에 들어간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포레나 부산덕천의 경우 신축아파트 효과를 내세워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분위기"라며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매물은 금방 소진된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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