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8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개인 802억원 홀로 순매도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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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5p(0.54%) 하락한 3183.86p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8p(0.21%) 오른 3172.09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802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54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5%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3%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네이버(0.28%), LG화학(2.12%),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SDI(0.31%), 셀트리온(0.56%)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카카오는 전일대비 2% 하락한 12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1.70p(0.17%) 상승한 975.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70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10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1.20%), 에코프로비엠(0.22%), 펄어비스(0.51%), 카카오게임즈(1.17%), 씨젠(1.16%), SK머티리얼즈(1.26%)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41.59p(0.41%) 오른 3만4464.6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4.89p(0.12%) 상승한 4200.8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2p(0.01%) 오른 1만3736.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