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TBS '김어준 출연료'가 라면가게로?...1인법인 소재지 논란
-TBS(교통방송)라디오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에게 지급된 거액 출연료가 김 씨 개인이 아닌 그가 만든 1인 법인에 지급돼 편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 씨의 1인 법인이 현재 라면가게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 씨는 '주식회사 김어준'뿐만 아니라 2000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딴지그룹'에도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文정부 마지막 총리의 운명…'욕받이' 되거나 '킹부겸' 되거나
-문재인 정부 세번째 국무총리에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는 '야당과 협치'를 강조한데 이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띄웠다. 4.7보궐선거에서 나타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키워드라는 분석이다.
김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사회 곳곳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있는지 관계기관, 전문가와 상의해 정부의 새로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윤석열에 데여봐서 어차피 답은 이성윤…파장 줄일 전략 짜느라 총장 인선 늦어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방침이 현실화하면서 차기 총장 인선도 적지 않는 영향을 받고 있다.
법조계는 늦어도 이달 중 차기 검찰총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선 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3월 "전광석화처럼 인선을 속도감 있게 하겠다"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발언도 무색해진 상황이다.
▲문대통령, 백신난 극심한데 '방역 자화자찬'만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은 날로 가중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K-방역에 대한 '자화자찬'만 늘어놨다. 문 대통령은 백신과 관련해 "5월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 협력을 위해 공조하겠다"고 단 한 차례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쇄신을 통해 국정운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한 이후 첫 공개석상이다.
▲제네시스, 첫 전기차에 왜 E-GMP 안 달았나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 19일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며 앞서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도약 원년’을 이끌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EV6와 달리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인 G80의 파생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화물은 많은 데 배는 없고"…해운 운임 '역대급'으로 치솟는다
-해운 운임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반면 선복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수에즈 사고 여파로 인한 항만 적체와 선복 부족으로 운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을 제 때 싣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수출 기업들이 앞다퉈 선적 일정을 앞당길 경우, 운임은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권 '高LTV' 대출 줄여놨더니…오락가락 정책에 '패닉'
-정부와 여당의 갑작스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 움직임에 은행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이 집값 폭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최근 몇 년간 고(高)LTV 대출을 줄이고자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 돌연 정책 방향이 180도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새로운 가계대출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은행들은 혹시 모를 규제 급선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