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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우승...김아랑 1500m 1위


입력 2021.04.15 21:35 수정 2021.04.15 21: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제35회 전국남녀 종별선수권에서 각각 우승

심석희, 쇼트트랙 1500m에서 아깝게 2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 나선 최민정(모자 색상-흰), 김아랑(보), 황현선(주), 심석희(노). ⓒ

최민정(성남시청)과 김아랑(고양시청)이 여자 쇼트트랙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5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45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소연(스포츠토토·44초79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안세정(화성시청·49초882).


김아랑(고양시청)은 500m에서 1분30초273으로 4위에 그쳤지만,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우승했다. 1500m 결승에 나선 김아랑은 2분28초884를 기록, 심석희(서울시청2분28초935)을 가까스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24초173으로 1위에 올랐고, 박인욱(대전시체육회)과 홍경환(고양시청)이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김다겸(성남시청)은 남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2초595로 우승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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