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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술기반 신산업 발굴 위한 범부처 ‘TF’ 가동


입력 2021.04.09 15:02 수정 2021.04.09 18:0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 개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블록체인,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 지원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시작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TF는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Big3) 산업이나 수소산업 등을 제외한 신산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다.


정부는 신산업별 기술수준과 시장상황 분석 등에 기반해 해당 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TF 운영 과정에서 민간 주도 혁신을 촉진하고 정부는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클라우드, 블록체인·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5개 분야 핵심과제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한 작업반에서는 4월 안으로 작업반별 1~2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핵심과제 논의와 정책 수요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해 시장에서 원하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신산업 전략지원 TF’를 통해 발굴한 산업전략과 핵심과제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TF 운영성과와 향후 신산업 동향을 고려해 추가 과제 발굴 등 TF의 지속적인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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