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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차세대중형위성 1호’ 탑재체 개발 참여


입력 2021.03.23 09:42 수정 2021.03.23 09:4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민간 우주 개발 현실화…핵심 부품 소형화·경량화

차세대 중형위성 전자광학탑재체.ⓒ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돼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 탑재체 개발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 광학 탑재체의 카메라 제어부, 초점면 전자부 등 핵심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500㎏ 중형급 위성을 만들기 위해 탑재체 무게 역시 150㎏로 줄었는데, 한화시스템은 탑재체 핵심부품의 소형화·경량화에 주력했다”며 “본체와 탑재체 무게가 100㎏ 미만인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 체계도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전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목표궤도에 안착했다.


이 위성에는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앞으로 고도 497.8㎞의 태양동기궤도를 돌며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친 뒤 10월부터 한반도 등의 정밀지상관측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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