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음주, 호텔 투숙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일본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한다.
지난 10일 쟈니스 소속사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지난 10월 31일을 기점으로 퇴소했다. 야마시타는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다. 따라서 계약 내용 등을 조정하며 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왔으나, 야마시타로부터 해외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계약 만료 이전에 퇴소를 희망한다고 제의했다. 이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쌍방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할리우드 작품 제안으로 퇴소 의사를 밝힌 후, 현재 캐나다에서 할리우드 영화와 도전을 위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 8월 미성년자 모델과 음주와 호텔 투숙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사무소 쟈니스는 "두 사람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된 상황에서 책임이 결여된 행동이었다"고 야마시타 토모히사에게 일정기간 자숙 처분을 내렸다.
한편 1985년생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1996년 자니스 주니어로 데뷔했다. '런치의 여왕' '노부타를 프로듀서' '프러포즈 대작전' '쿠로사기' '코드 블루'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근거리 연애'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인기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