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초비상…시메오네 감독 코로나19 확진

시메오네 감독. ⓒ 뉴시스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무증상 감염자로 현재 마드리드 자택서 격리 중이다.

구단 측은 지난 주 프리 시즌 훈련에 앞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수비수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메오네 감독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 카디스와 친선전을 벌인 뒤 27일 그라나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