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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발 코로나19 확산…음바페 네이션스리그 결장


입력 2020.09.08 07:34 수정 2020.09.08 07: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음바페 코로나19 양성 판정. ⓒ 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중심인 킬리안 음바페(PSG)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음바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음바페는 8일 열리는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프랑스 대표팀 입장에서는 크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음바페는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답게 지난 5일 스웨덴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프랑스 축구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바페는 검사가 이뤄진 날에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동료들과 한데 어울려 대표팀 훈련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등 주축 선수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PSG. ⓒ 뉴시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또 있다. 바로 음바페의 소속팀 PSG(파리생제르망)다.


현재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르퀴뇨스, 마우로 이카르디,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 등 주축 선수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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