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화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판정...2군 경기 중단


입력 2020.08.31 22:51 수정 2020.08.31 22:5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KBO리그 개막 후 첫 확진자 발생

한화 신정락. ⓒ 뉴시스

투수 신정락(33·한화 이글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가 있었는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이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신정락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에 입단한 신정락은 지난해 7월28일 송은범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37경기 등판해 37.1이닝을 소화했다.


트레이드 직후 불펜에서 잠시나마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전체적으로 기대치를 밑돌았고, 지난 6월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일단 2군 경기는 중단되고,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