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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용 와이파이6 인터넷 공유기 출시…최대 1.2Gbps 속도


입력 2020.08.26 10:00 수정 2020.08.26 10:0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 31일 출시

KT가 오는 31일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를 출시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KT

KT는 오는 31일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는 지난해 선보인 기가와이파이 프리미엄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는 최대 1.2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지원한다. 안정성과 보안성도 강화됐다.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WPA2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3300원이다. 기가인터넷 1G 또는 10기가인터넷 2.5G와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단말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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