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투아렉' 출시…1억2161만원부터


입력 2020.08.20 17:52 수정 2020.08.20 17:5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91.8 kg.m의 최대 토크…IQ. 라이트 기본 탑재

신형 투아렉 4.0 V8 TDIⓒ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91.8kg.m의 동력 성능을 선보인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도 조합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스포츠카 수준인 4.9초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에는 주행 모드에 따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 차세대 안티 롤 바(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전륜과 후륜이 모두 조향 되는올 휠 스티어링(사륜조향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특히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저속에서 투아렉의 회전 반경을 소형차 수준으로 줄여주며,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적인 차로 변경이 가능하게 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130m까지 전방의 위험을 파악하는나이트 비전, 폭넓은 야간 시야를 확보하는 ‘IQ. 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시스템’이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투아렉 3.0 V6 모델에서 호평을 얻은 12.3인치 디지털 콕핏이 기본으로 탑재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TFT 터치스크린과 경계 없이 이어진다.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도 탑재된다.


터널 출구나 교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하고 긴급 제동하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열려 있던 창문과 선루프를 닫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주변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경고와 함께 제동 보조 혹은 긴급 제동을 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차세대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모든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에 디자인 요소를 더한 R-라인 패키지도 출시한다. C 시그니쳐 디자인 전면 범퍼, 21인치 블랙 스즈카 알로이 휠, 차체와 같은 색상의 휠 패널, 열선 및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가격은 1억2161만4000원, R-라인 가격은 1억2556만원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