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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해설위원 “류현진, 편한 마음으로 던졌으면”


입력 2020.07.30 17:28 수정 2020.07.30 17: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31일 워싱턴 상대로 첫 승 도전

류현진. ⓒ 뉴시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막전 승리 불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31일 오전 4시45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토론토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류현진의 공이 괜찮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제구가 본인이 생각한대로 안됐다. 승리를 못 챙기고 내려왔으니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에 따르면 30일에 선발로 나서야 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추가로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그 결과 하루를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팀에서 류현진의 역할을 크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도 해주는 것이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올리겠다는 것이 보인다. 두 번째 경기는 편한 마음으로 던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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