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장서 신체 능력 검사 등 진행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이 새 팀에서의 본격 행보를 알렸다.
라이프치히는 2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황희찬이 팀 훈련장에 합류해 신체 능력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등을 공개했다.
앞서 황희찬은 이달 초 계약 기간 5년,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2억원·추정치)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사진 속 황희찬은 실내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몸 상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프치히는 구단 SNS에 “역시 멋져 보이네요, 황희찬 선수!”라는 한글 자막을 통해 애정을 보였다.
또한 라이프치히는 훈련장 내 사진 외에도 황희찬이 독일에 도착해 시내를 둘러보는 장면도 공개하면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황희찬은 9월 18일 개막하는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새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