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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국내발생 6명·해외유입 7명


입력 2020.05.17 10:26 수정 2020.05.17 10:3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한 추가 감염사례 '주춤'

코로나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총 262명 유지

코로나19 용인 66번 확진자를 통해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한 방문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증가했다.


이 중 6명은 국내 발생, 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05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었다.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12·13·14·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하다가 전날 19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국내에서 감염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 서울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총 262명을 유지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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