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데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개최일을 연기했다.
19일 ‘해브어나이스데이’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SNS에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식의 일환으로 4월 11일 예정이었던 일정을 4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정된 아티스트 최종라인업, 타임테이블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것은 물론, 계획 중인 현장 콘텐츠, 이벤트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항목에 대해 일체의 변동 없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예매자는 변경된 날짜에 관람을 원할 경우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환불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전까지 기존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취소 수수료는 없다.
아래는 '해브 어 나이스 데이' 주최사 민트페이퍼 SNS 전문.
안녕하세요. 해브어나이스데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객/아티스트/스태프의 혹시 모를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식의 일환으로 4월 11일(토) 개최 예정이었던 ‘Have A Nice Day #8’의 일정을 4월 30일(목) 석가탄신일(법정공휴일)로 연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확정된 아티스트 최종라인업, 타임테이블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것은 물론, 계획 중인 현장 콘텐츠, 이벤트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항목에 대해 일체의 변동 없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행사의 취소 혹은 연기에 대한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로, 현재 심각 단계로 지정되어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경보의 격하가 이루어지거나 그에 상응하는 정부의 발표 등이 있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의 참여를 자제하라는 정부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것이 관객/아티스트/스태프를 위한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일정의 연기를 통해 차츰 진정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더욱 안정되어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페스티벌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조금 기다려보고자 합니다.
일정 변경을 결정한 이후, 현재 티켓을 예매해주신 분들께서 문제없이 참가를 유지하실 수 있는 최적의 날짜를 찾기 위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에 법정공휴일이자, 근로자의 날~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의 첫 날인 4월 30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변경으로 인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하여 예매자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도 아낌없는 협조와 응원을 보내주신 아티스트 및 해당 소속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방역에 관련된 모든 매뉴얼을 마련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겠습니다.
기존 예매자의 경우 예매유지/환불 중 선택하실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