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 6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초대형가스선(VLGC) 3척(2281억원 규모)에 대한 선박금융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박금융은 국책은행 2개사와 시중은행 1개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했다.
KSS해운은 “해운경기 불황으로 인한 국내외 선박금융시장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통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금융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KSS해운은 현대 중공업과 파나마 운하를 통항할 수 있는 8만4000CBM급 초대형가스선을 개발, 올해에만 4건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조선이 인수되는 2021년에 약 3000억원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