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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암본섬 여진 1105번…“더 큰 지진 올라”


입력 2019.10.06 14:31 수정 2019.10.06 14:31        스팟뉴스팀
ⓒCNN인도네시아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말루쿠제도 암본섬과 스람섬 사이에서 규모 6.5의 강진 발생 후 열흘간 1000번이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6일(현지시간) 오전 9시까지 총 1105번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주민들은 118번의 여진을 체감했다고 일간 콤파스와 CNN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앞서 규모 6.5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해안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도 18.2㎞에 불과해 피해가 더 컸다. 암본섬과 스람섬에서는 총 38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부상했으며 주택 6500여채가 파손됐다.

여진이 이어지는 데다가 '더 큰 지진이 온다'는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이재민은 지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이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암본섬에 거주 중인 한국인 선교사 1명과 인도네시아로 국적을 바꾼 동포 2명을 찾아내 이들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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