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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수 200여 명 시국선언 "조국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입력 2019.09.05 17:45 수정 2019.09.05 17:48        스팟뉴스팀

지명 철회 목소리…"특검하라"

전국 대학 전·현직 교수 200여 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시국선언을 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와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은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각종 특혜와 탈법 및 위선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을 통해 그 죄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함께 발표된 시국선언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그 일가의 범죄행위를 조사하는 상황이 됐다"며 "특검을 통해 낱낱이 그 진상을 밝혀야 하는 상황인데도 독선으로 일관하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교수들은 조 후보자 지명 철회를 비롯해 ▲경제정책 시장 중심 전환 ▲한·미·일 관계 신뢰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철회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요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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