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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혐오발언' 정헌율 익산시장 "인권교육 받겠다"


입력 2019.07.01 16:41 수정 2019.07.01 16:41        스팟뉴스팀

다문화 자녀에게 혐오성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다문화 인권교육을 받는다.

익산시는 1일 "정 시장이 전체 공무원과 함께 교육을 받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달 다문화가족 운동회 등에서 "잡종 강세라는 말도 있다" "튀기들이 예쁘고 똑똑하다" 등의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의 단체가 정 시장을 향해 "차별에 기반을 둔, 다문화가족 자녀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사퇴를 촉구하자, 그는 5차례에 걸쳐 인권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연말까지 나머지 4차례의 교육을 모두 이수할 계획이라고 익산시는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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