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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은 비리 일부"


입력 2019.01.25 11:29 수정 2019.01.25 11:29        조현의 기자

"13가지 의혹 중 하나…의원직 사퇴해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김정숙 여사와 50년 지기 운운하면서 손혜원 왕국을 조성하기 위해 초권력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건은 손혜원 왕국 조성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혜원 사건 의혹 규명을 위해 목포를 방문했을 당시 비공개로 진행된 문화재청, 국토부, 목포시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요 단서를 찾았다"며 "근대 문화 역사 공간 사업을 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목포시가 최초로 신청하려 했던 지역이 변경되면서 손 의원 땅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 사건 중 목포에 손혜원 랜드를 조성한 것은 아주 일부분"이라며 "13가지 의혹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혜원 랜드 조성 사업에 대해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며 "손 의원도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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