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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민정수석실 안 건드리는 靑개편, 무엇 위한 인사인가"


입력 2019.01.07 10:48 수정 2019.01.07 11:01        조현의 기자

"인사보다 일 정리가 우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 움직임에 대해 "인사보다 일이 정리되는 게 먼저고, 그 다음에 일에 맞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그 앞에 뭐가 하나 더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부가 인사를 한다고 그러는데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경제에 신경쓰겠다는 말은 하는데 실제 하겠다는 의지나 정책 전환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작 과오가 수없이 판명된 민정수석실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한다. 무엇을 위한 위한 인사인지 모르겠다"며 "사람들을 갈고 포장만 하면서 분식이나 하겠다는 인사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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