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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靑 "김종천 차량 동승자, '보안손님'아닌 여직원 2명", 北·IAEA 쌓이는 악연…'비핵화 무산' 악순환 반복되나 등


입력 2018.11.23 20:48 수정 2018.11.23 20:48        스팟뉴스팀

▲靑 "김종천 차량 동승자, '보안손님'아닌 여직원 2명"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직권면직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음주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준수해야 할 청와대 직원이 어겼다는 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음주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北·IAEA 쌓이는 악연…'비핵화 무산' 악순환 반복되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 원자로에서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실태 파악을 위한 방북 사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부터 사찰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IAEA와 대립각을 세워온 북측이 사찰 요구에 순순히 응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보고에서 "북한 영변에서 움직임이 관측돼왔다"며 "사찰이 이뤄져야 이 활동들의 본질과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결혼 7년 만에 증가…베트남·중국 출신 최대
다문화가정의 혼인 건수가 7년 만에 소폭 증가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의 국적은 중국과 베트남의 비중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 국내에 신고된 다문화 결혼은 2만1917건으로 1년 전보다 1.0%(208건) 증가했다. 한국인(귀화자 포함)이 귀화자나 외국인과 결혼할 경우, 귀화자끼리 결혼한 경우 통계청은 다문화 결혼으로 분류한다. 외국인끼리 한국에서 결혼한 사례는 이 통계에서 제외된다.

▲파키스탄 카라치 中영사관에 총격·자살폭탄 테러 시도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에서 총격과 함께 자살폭탄 공격이 시도돼 현지 경찰관 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외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2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괴한 세 명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다.

▲'혜경궁 김씨' 논란에 말 아끼는 與…"정무적 판단할 때 아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이른바 '헤경궁 김씨'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에 대해 "정무적인 판단을 할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친문(親文) 진영에서 '이재명 탈당론'을 강하게 요구하는 데 대해 사실상 선을 그은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것 말고는 우리도 잘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역조건 11개월 연속 악화…경기 회복 솟아날 구멍은 어디에
유가상승에 교역조건이 11개월째 악화됐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은 물론 생산도 위축돼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2.78(201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8.8%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뜻한다. 교역조건 지수가 100 아래라면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아 교역 여건이 무역에 불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악몽의 84분" AWS 서버 대란…피해 기업, 고객 보상 ‘진땀’
세계 1위 클라우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가 한 때 ‘먹통’이 되면서 고객사들이 다수 피해를 입었다.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나 게임사들은 자체 고객 보상으로 추락한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월 수천만원을 내는데 AWS의 안이한 대응으로 업체들은 분통을 터뜨리는 중이다. 정보관리 2중화 등의 안전장치 필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AWS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며 피해보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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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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