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분위기 반전’ SK vs 넥센, 4차전 선발은?


입력 2018.10.31 00:04 수정 2018.10.30 22: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4차전 선발 문승원 vs 이승호. ⓒ 연합뉴스

고작 1경기였지만 넥센 히어로즈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SK와의 플레이오프 홈 3차전서 3-2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2패 뒤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내주고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잡는 리버스 스윕은 모두 두 차례 나왔다. 1996년 현대와 2009년 SK가 주인공으로 이제 넥센이 역대 세 번째 대기록에 도전한다.

4차전에서는 SK가 문승원, 넥센은 이승호 카드를 내민다.

문승원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선발로 27경기 나서면서 구원으로도 등판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넥센전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으로 다소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넥센은 19세 투수 이승호가 깜짝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승호는 루키 첫 해인 올해 32경기에 나와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시즌 막판 선발로의 전환이다. 앞으로 선발 투수로 육성 중인 선수인 만큼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