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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7.6만건…전년동월 대비 9.7% 감소


입력 2018.10.18 11:00 수정 2018.10.18 10:36        권이상 기자

전월세 거래량은 12.7만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9.9% 감소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국토부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게다가 전월세 거래량도 소폭 감소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18일 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6141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8만4350건 대비 9.7% 감소한 것이다. 또 5년 평균 8만1107건 대비와 비교하면 6.1% 줄었다.

1~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64만3168건)은 전년동기(73만7100건) 대비 12.7% 감소, 5년평균(73만7776건)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9월 수도권 거래량(4만9219건)은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 지방(2만6922건)은 29.8%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35만6962건)은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 지방(28만6206건)은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9월 아파트 거래량(5만3,754건)은 전년동월 대비 2.2%, 연립·다세대(1만3778건)는 19.2%, 단독·다가구주택(8609건)은 30.2% 각각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42만3666건)은 전년동기 대비 11.1%, 연립·다세대(12만7506건)는 15.9%, 단독·다가구(91,996건)는 15.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425건으로, 전년동월(141,430건) 대비 9.9% 감소, 전월(15만2089건) 대비 16.2% 감소했다.

1~9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6만3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8%로, 전년동월(40.9%) 대비 1.1%포인트 감소, 전월(41.4%)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월 수도권 거래량(8만7068건)은 전년동월 대비 9.2%, 지방(4만357건)은 11.3%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9월 아파트 거래량(6만1993건)은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 아파트 외(6만5432건)는 13.9%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9월 전세 거래량(7만6656건)은 전년동월 대비 8.2% 감소, 월세(5만769건)는 12.3% 감소했다.

누계 월세비중의 경우 1~9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동기 대비 2.3%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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