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환절기 피부관리에 '레드' 성분 인기…항산화·보습 한번에


입력 2018.10.09 06:00 수정 2018.10.09 07:33        손현진 기자

큰 일교차, 피부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이 생기기 쉬워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피부결과 모발 상태가 나빠질수도

더바디샵 '얼리 하비스트 라즈베리 엑스폴리에이팅 젤 바디 스크럽' 제품. ⓒ더바디샵

가을에 접어들면서 피부와 모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이 생기기 쉽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피부결과 모발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강렬한 에너지 컬러인 레드(Red)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AHC의 ‘슈퍼 에너지 레드 세럼’은 빨간 히비스커스 성분을 비롯해 한 병에 총 94% 이상이 항산화 성분들로 채워진 슈퍼 항산화 세럼이다.

이집트산 레드 히비스커스 꽃잎 73장을 저온 초음파로 추출해 황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을 담아냈다. AHC 독점 성분인 슈퍼 프로폴리스 복합체 ‘아르테필린 C’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를 높였다.

‘오메가 셀프-오일 드롭 공법’을 적용해 식물성 오메가 오일 3, 6, 7, 9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했다. 이를 미세한 캡슐 제형으로 만들어 피부 더 깊숙히 항산화 효과를 전달하고 보습 효과까지 오래 지속시켜준다.

모발과 두피는 강한 햇빛을 직접 받는 곳이어서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가장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다.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고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해 모발 색소를 옅게 만든다. 또 모발의 윤기를 없애 거친 상태를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클로란 '석류 리브인크림'. ⓒ클로란

클로란의 ‘석류 리브인크림’은 빨간 석류 열매를 담은 헤어 에센스로, 석류 속 탄닌 성분이 헤어 컬러를 오래 지속시켜주고 석류 껍질 속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모발 컬러를 선명하게 관리한다. 머리끝이 건조해질 때마다 수시로 발라 주면 햇빛으로 인한 탈색·손상이 예방된다. 식물 추출 단백질 성분은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일교차로 인해 건조함이 심해지고 각질이 많아지는 건 얼굴 외에 몸에 있는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여름휴가 당시 자극적인 외부 환경에 노출돼 민감해진 상태로 환절기를 맞으면 피부 각질이 더 두텁게 쌓이고 잘 제거되지 않는다. 지속적인 각질 케어로 모공 속 노폐물을 관리해야 한다.

더바디샵의 ‘얼리 하비스트 라즈베리 엑스폴리에이팅 젤 바디 스크럽’은 빨갛고 새콤달콤한 열매인 라즈베리의 특징을 살린 제품이다. 라즈베리 씨와 호두껍질이 피부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꿀의 뛰어난 보습 효과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또 라즈베리 향이 오랫동안 남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AHC 관계자는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면서 몸 속 활성산소도 함께 늘어난다"며 "활성산소가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