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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北김여정 의전·경호 진두지휘…2인자 위상 재확인


입력 2018.09.18 09:49 수정 2018.09.18 19:26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지난 4월 판문점에서 1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오른쪽 뒤편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동행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18일 평양에서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의전 및 경호를 진두지휘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측의 항공기 도착을 기다리면서 의장대와 경호원들에게 상세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내비쳤다.

앞서 김 부부장은 올해 남북·북중·미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북한 지도부의 외교 행보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위상을 과시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은 이번 회담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밀착 수행하고 이외 경호·의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으면서 북한 정권 2인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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