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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광주에 일본 IT 취업과정 첫 개설


입력 2018.09.10 11:00 수정 2018.09.10 06:43        이홍석 기자

ICT·일본어 집중 교육 후 일본 유수 대기업 취업 지원

ICT·일본어 집중 교육 후 일본 유수 대기업 취업 지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와 함께 국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광주에 ‘일본 IT 취업과정’을 개설하고 이번 주부터 제 1기생 모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내달 19일 개설하는 이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10개월 간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이수 후에는 IBM·교세라·라쿠텐 등 일본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희망자는 오는 10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50명 정도 선발한다.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일본 IT 취업과정을 서울에서만 운영했으나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의 일본 IT 취업과정인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SC IT마스터)’는 지난 2001년부터 18년간 취업률 97%, 1500명 취업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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