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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LED조명 활용 발모기 10월 출시


입력 2018.08.22 15:26 수정 2018.08.22 15:43        이홍석 기자

LED모듈과 충전식 배터리 결합형...일본에 3000대 우선 공급 예정

LED 발모기.ⓒ금호전기
LED모듈과 충전식 배터리 결합형...일본에 3000대 우선 공급 예정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최근 3년간 연구와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한 LED발모기를 오는 10월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LED발모기는 근적외선의 빛이 방출되는 LED모듈과 플렉시블한 충전식 배터리가 결합돼 있는 모자타입 제품이다.

타사의 헬멧형 제품과 비교시 가볍고 착용이 간편하며 휴대가 편리하고 가격도 타사 기존 제품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해 향후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D발모기는 근적외선의 빛이 두피에 조사되면 세포 내 에너지원인 APT의 생성이 증가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늘어난다. 모유두(Papilla)가 활성화되고 혈행개선의 효과에 의해 발모가 촉진되는 원리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금호전기는 이번에 출시되는 LED발모기 1만대를 일본 A사로부터 이미 수주를 받은 상태로 오는 10월에 1차로 3000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제품에 뇌 속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발모 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 예방 제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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