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한시적 활동 너무 슬퍼" 성토→JYP 연결고리 끊어냈다
아이돌 가수 전소미가 JYP와의 인연을 끊는다. 트와이스 합류 좌절 3년여 만에 소속사 옮기기에 나선 모양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소미와 상의해 전속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소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과 '프로듀스101' 이후 이어져 온 소속사와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전소미와 JYP 측은 전속계약 해지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전소미의 트와이스 합류가 좌절된 데 이어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JYP에서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지 못한 점이 그의 소속사 계약해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JYP 측은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하는 걸그룹을 기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전소미는 이른바 '포스트 트와이스'에도 끼지 못하게 된 셈이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언니쓰 무대 후 쓰라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당시 "나는 왜 항상 이렇게 잠깐인지 너무 아쉽고 슬프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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