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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목표가 상향" 신한금투


입력 2018.08.20 08:26 수정 2018.08.20 08:26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상향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하반기 대형사 중에 가장 많은 수주 결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올렸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중동과 동남아에서 1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로써 올해 해외수주 규모는 11조8000억원으로 가이던스(12조3000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수주까지 대폭 증가한다면 향후 매출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9월 예정인 3차 남북회담도 긍정적이고 과거 대북 경협은 회담후 사업이 구체화될 때 타 건설사보다 경쟁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9.6% 성장한 17조2000억원, 1조1000억원이 예상된다"며 "해외 주요 현장 공정률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고 문제가 발생되는 현장이 없어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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