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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일본서 '인보사' 임상 결과 발표


입력 2018.07.31 17:59 수정 2018.07.31 18:08        손현진 기자

"장기추적 관찰결과 3년차까지 투여 전 대비 통증 및 기능 개선 지속"

코오롱생명과학 유수현 상무가 '인보사'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국내 임상 3상을 장기추적한 결과 3년까지 관절기능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지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임상 3상 피험자 중 위약 투여군 81명 가운데 6명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반면, 인보사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 78명 중에선 1명만이 인공관절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6일~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 연례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인보사의 한국 임상2a·b상과 임상3상 장기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담당 본부장은 "인보사 투여가 인공관절치환술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라며 “향후 좀 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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