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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원전 재가동…김동철 "脫원전 수정이냐, 임시냐"


입력 2018.07.23 09:45 수정 2018.07.23 09:57        이동우 기자

"에너지정책 재검토 문재인 정부에 촉구"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제1차 정치개혁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은 23일 "전력수요가 예상치를 넘자 정부는 탈원전을 하겠다고 세워놓은 원전 2기를 재가동하겠다 한다"며 "탈원전 정책 자체를 수정하겠다는 것인지, 임시로 재가동하겠다는 건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탈원전 속도를 포함한 국가의 에너지정책을 심각하게 재검토할 것을 문재인 정부에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기 5년의 정부가 국가의 백년대계인 에너지정책에 대못을 박아선 안 된다"며 "국민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실익적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번 재심 요청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최저임금 정책을 수정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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