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종헌 사무실서 숨겨둔 USB 발견…‘스모킹건’ 되나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전날 임 전 차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그가 법원행정처 자료를 별도로 백업해 놓은 USB(이동식저장장치)를 발견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해 3월 법원행정처를 나오며 사용하던 컴퓨터의 파일을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USB를 사무실 직원에게 맡겨 숨겨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령 문건 수사 속도…이번주 소환 대상 고위급 확대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확보한 문건을 집중 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문건 작성의 책임자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단은 22일 주말에도 출근해 기무사가 작성한 8페이지의 계엄령 문건과 67페이지의 대비계획 세부자료에 담긴 내용을 분석하면서 이번 주 본격적인 고위급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 제재 결론에 쏠리는 눈…"CEO 직무정지 과도" 비판도
지난 4월 삼성증권 착오배당 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놓고 금융투자업계가 갑론을박이다. 삼성증권은 6개월간 신규 위탁매매 업무 정지, CEO를 비롯한 임원에 대해서도 직무정지와 같은 중징계가 예상된다. 하지만 금투업계에서는 취임한지 얼마안된 구성훈 사장과 임원에 대한 제재수위를 놓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아시아나, 기내식 사태로 출발 지연 피해 승객 운임 10~20% 보상
아시아나항공이 이 달 초 발생한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 탑재 지연으로 항공기 출발 지연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운임의 10~20%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보상 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항공편 총 100편(국내출발 57편·해외출발 43편)의 탑승 고객이다.
▲‘27년 만에’ 탁구단일팀 우승, 상대는 최강 중국
남북 탁구단일팀이 최강 중국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하나 된 힘을 과시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순잉샤 조에 세트스코어 3-1(5-11 11-3 11-3 11-8)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재명-은수미 조폭 유착설…'그것이 알고 싶다' 파장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은수미 현 경기 성남시장과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으로 은 시장과 이 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다뤘다. 방송은 두 사람이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와 연루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