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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고위급회담 중지 통보 '진의' 파악 중"


입력 2018.05.16 08:19 수정 2018.05.16 08:19        이충재 기자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데 대해 "북한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데 대해 "북한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발생한 상황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관련 부처와 긴밀히 전화통화를 하는 등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북한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통일부에서도 오전에 입장이 나갈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맥스선더' 훈련 일정이나 규모 등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맥스선더 훈련을 판문점선언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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